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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캠핑 나들이

강원도 바닷가 오토캠핑장 1박2일 캠핑

by SB PAPA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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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송전해수욕장에 위치한 바다캠프장

 

작년 8월쯤에 여름휴가로 다녀갔던 곳인데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도 많고 바다가 보고 싶어

아내님과 아이들과 1박2일로 급 추진하여 다녀왔습니다.^^

아~양양으로 출발할때는 아주 기부니가 좋았는데요. 역쉬 멉니다.

3시간 걸려서 도착했네요.

 

여전한 입구에~ 돌로만들어진 바다캠프장 간판~ㅋㅋㅋ

캠핑장 입구 반대편에는 이렇게 송전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인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작년에 왔던 모습 그대로 관리가 잘된 예쁜 캠핑장입니다.

이곳은 나무로된 데크와 파쇄석 그리고 카라반 방갈로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보시다 싶이 캠핑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여기 2번째 방문하는 이유는 예전에 이곳에서 처음 텐트를 사서 1박을 할때~ 우중 캠핑으로 잊지못할 추억이 있어서

너무 기억에 남았거든요. 변함없이 그자리에 그대로 예쁘게 쉼터를 제공하니 얼마나 고맙던지~^^

내부로 쭈욱 들어가면 이렇게 그늘이 많은 소나무 숲안에 텐트를 칠수 있는 데크와 파쇄석 자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차량 주차가능하도록 되어있어요.

요기는 방갈로구요.

방사이즈 마다 가격이 좀 다르더라구요.

비싼곳은 방사이즈와 앞마당이 넓어서 강갈로 앞에 타프나 텐트를 쳐서 지내기 좋습니다.

 

점심 1시가 좀 안되어 도착했는데 저기 보이는 데크2개짜리 자리들은 이미 빨리오신 분들이 차지하셨더라구요.

입실이 오후 1시인데 더빨리 도착해도 들여 보내주는거 같더라구요.

퇴실은 오전 11시 입실은 13시 입니다.

방문 하신다면 참고하시어 12시에 가셔요~그래서 저기 데크 2개짜리 자리를 꼭! 사수하십시요~ㅎㅎ

 

요텐트는 지난 여름에 사용한 텐트가 아니고~ 당근에서 싸게 구매한 버팔로 텐트인데~

거의 새거라고 했는데 약간 눈탱이 맞은거 같습니다~ㅎㅎ

중고를 사서 판거 같아요.

내부 텐트는 버팔로가 아니고 어디서~비슷한 그늘막 텐트를 요거 치면서 아낸님이 처음으로 욕하는 걸 들었습니다.

XX꾼 같은 SAGGI 사실 텐트를 중고로 사면서 피칭해보기가 어려우니 살짝 펴보기만 했는데 상태는 양호했어요.

근데 자세히 봐야겠더라구요. 호호호~~~^^;;;;;;;;;

그래도 뭐 그닥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데크가 짧아서 텐트 설치가 좀 어설프게 되다보니 아쉽더라구요.

 

우리 봄미가 앉은 자리에 타프를 쳐보려고 했는데 하~~옆사이트를 넘어가서 핀을 박아야 하니~

원래 민폐를 너무 싫어하는지라 그냥 포기했습니다.

근데 저옆에는 아무도 안왔다는건 안비밀입니다~ㅠ,.ㅠ 그냥 칠껄 ㅜ,.ㅠ

 

주변에 텐트들이 와 떼깔이 너무 좋아서~캠린이 기가 팍팍 죽었습니다.

타트 빨이라도 세워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ㅠ,.ㅠ

그래도 지금 있는 텐트로 뽕뽑고 나중에 좋은 녀석 하나 장만해 볼랍니다~ㅎㅎ

매점에 가면 장작을 판매해요 저렇게 한자루에 1만원 단! 카드는 안됩니다.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만 구매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셔용~

 

우리 마눌님~텐트를요상하게 삐뚤께 찍었네요~ㅎㅎ

 

캠핑의 꽃은 바베큐라 누가 했던가~ 아니죠~ 닭갈비가 최곱니다.

쿠팡에서 구매한 녀석인데 셰프초이스 닭갈비애요~

우리 딸래미가 너무너무 맛있다며 인생 닭갈비라고 했습니다~

 

날이 밝아 조금 이른듯 하지만 식사하면서 분위기도 낼꼄 장작불도 피워봤습니다~따뜻하니 좋네요.

 

식사를 끝내고 4시쯤에는 송전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역쉬 바다는 바라만 봐도 힐링이되네요.

아내님과 저는 물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우리 딸래미하고 아드님은 물놀이까지 하고 놀았답니다.

 

어느덧 해가 졌네요.

장작불을 다시 피웠습니다.

역시~캠핑을 해본적이 얼마 없지만 밤에하는 불멍은 진짜~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요중고텐트 사고서 걱정한게 이너텐트가 그늘막텐트라 추운 바람이 스며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문제 없이 잤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지 사기쳐서 팔아먹은 XXX같은 놈은 벌을 좀 받아야 된다고 아내님이 오전에 한마디 하십니다~ ㅎㅎ

 

오늘 아침은 컵라면입니다.

아내님 빼고 컵라면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먹을정도느 아닙니다만~ㅎㅎ

다들 좋아라해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열무김치하고 함께 먹으니 더 맛있네요.

 

우리아드님~얼굴이 어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해서인지 볼이 터서 빨게졌네요. ㅠ,.ㅠ

얼굴도 부은것 같고 제얼굴은 아주 X2 됐다고 아내님이 얘기하더라구요.

이제까지 13년간 살면서 이렇게 얼굴 심하게 부은거 처음 본다며~얼마나 웃어되는지~ 아침부터 사랑하는 사람에게 웃음을 선물할수 있는 능력자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ㅋㅋ

 

이렇게 아쉽게도 1박2일의 캠핑을 마치고 짐을 정리해서~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냥 돌아오기 머해서 하조대 전망대에 들렸습니다.

요건 다음에 하조대 리뷰에서 보여드릴께요.

 

이번 여행으로 우리가족은 깨달은게 있습니다.

단박을 하는 경우 가까운 곳으로 가도록 하자~장박만~멀리가는 걸로 하자~

돌아오는데 착 막혀서~5시간 가까이 운전을 하니~요런 교훈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짧지만 정말 힐링하고 왔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해 준것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끝으로 양양 바다캠핑장이 데크 가격은 비수기 3만원대로 주말도 가격이 똑같구요.

제가 여길 다시찾은 이유는 공용 개수대 와 샤워실 화장실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습니다.

정말 깨끗하게 운영하시고 친절해요.

 

시간이 되신다면~꼭! 한번 다녀와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곳입니다.

단! 일찍들 가셔서 넓은 자리를 맡으시길 바랍니다.

전 데크를 선호하는 편이라~그렇다고 데크가 작은곳에 캠핑 자리가 좁은 것은 아닙니다.

다 차량 주차하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다음 캠핑은 아마도 여름 휴가 7~8월 정도에 다시한번 리뷰할 듯합니다.

그전에라도 좋은 곳에 시간되면 다녀와 리뷰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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