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캠핑 나들이

우리가족 첫 캠핑 신고식 홍천강 오토캠핑장 2박 리뷰

by SB PAPA 2021. 10. 1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S.B PAPA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어제 양양 바닷가 캠핑장에 비로인해 1박후 아침부터 철수해
집에가기 싫어서 하루반나절을 전전긍긍하다 2박을 하게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원래 양양 바다캠핑장에서 2박 3일을 있다가 오려던 계획이었는데
1박이후 아침부터 비가 오고 일기예보도 비~비~비!

아내님과 비 쫄닥 맞으며 텐트를 다걷고 대충 옷을 갈아 입은후~출발!
이대로 집에 갈수는 없다라는 신념으로~ㅋㅋ

홍천강 오토캠핑장 2박 리뷰


서울방향으로 오면서 아내님과 캠핑장 폭풍검색~!!

그렇게 양양에서 내린천 휴게소까지 달리는 와중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주변 캠핑장은 터무니 없이 비싸고~평도 좋지 않네요. ㅠ,ㅠ
근데~웃긴게 내린천 휴게소에 도착하니깐 해가 쨍쨍~ 불가 10분정도거리 비가 계속 내리더니 여긴 완전 쨍쨍합니다.

일단 내린천 휴게소에 들어가 주차를 하고 집으로 가는 방향에 캠핑장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쫄닥 맞고도 정신 못차렸는지~ㅋㅋ 캠핑장을 고르는 기준이 명확했어요.

캠핑장 기준!
1. 가격이 양양 바닷가 캠핑장 처럼 저렴할 것
2. 화장실 샤워실이 깨끗할 것
3. 코로나 시국이니 사람들이 적을 것
4. 오토캠핑장일 것(집옮기기 너무 힘들어서ㅜ,.ㅜ)

이런데가 있어?! 있냐고?! 정신차릿~ㅋㅋ

양평에 중미산 자연휴양림에 데크자리가 하나 있는데 오토캠핑장 자리가 아니여서
짐을 옮기는데 무지 힘들것 같더라구요.

점점 검색하는데 1시간이 지나면서 아내님과 저는 지치기 시작합니다~ㅜ,.ㅜ
결국!
에이~집에가자~집에가~!! 우리의 첫 캠핑 신고식 지대로 치루고 이렇게 쫑이다~ 다음에 좋은데 가자~
그러고 집으로 네비 주소를 찍고 내린천에서 1시간 30분 허비하고 출발합니다.

가면서 너무 웃겼던건 왜 이렇게 날씨가 좋아?!
검색해보니 양양쪽 동해안만 흐리고 나머진 다 좋은거애요~에혀 이번 휴가는 망쳤다!

사진출처: 홍천강오토캠핑장 네이버카페

아니 근데 달리다보니 옆에 큰강이 있는거애요. 계속 눈에 들어오는데 너무 주변경관이 이뻤어요.
아내님 보고 지금 여기 어딘지 검색좀 해보라고 했더니
홍천강이래요~ 날씨도 쨍쨍입니다~양양하고 얼마나 멀다고 같은 강원도의 날씨가 이렇게~차이가 ㅠ,.ㅠ

아~이런데 캠핑장 하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처가서 차량을 정차하고 다시 폭풍 검색에 들어갑니다~ㅋㅋ
어라~

사진출처: 홍천강오토캠핑장 네이버카페

홍천군이 운영하는 홍천오토캠핑장
가격봐라~ㅋㅋ 데크사이트 3만원(전기사용료 없음)

홍천군이 운영하는데니깐 시설이 깨끗할 꺼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 블로거님들의 칭찬 글이 많더군요~감사감사~~합니다.

홍천강오토캠핑장 홈페이지 접속!

8월 18일 사이트 검색하니 오토캠핑 사이트가 3개정도 남아 있었어요.
(사진은 날이지나 예약 불가라고 뜨는거구요. 포스팅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캠핑장 입구 도착!
근데 차단기가 안열립니다~ㅋㅋㅋ
벨을 누르니~관리자분께서 어떻게 왔냐고 합니다.
당일 예약이 되냐고 하니~예약사이트들어가서 하라고 안내해주네요.
바로 예약하고 다시 벨을 누릅니다.
OOO이름으로 예약했습니다.
아~확인됐습니다. 차단기가 열리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 당일 예약이 안되는 곳도 많은데 얼마나 다행이던지 관리소에 들어가서 직접 예약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안내소로 가서 체크인을 간단하게 했어요.

데크를 처음에 12번으로 선택을 했어요,
제일 구석이라서 좋을 지 알았는데 11번 캠핑하시는 분들하고 너무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12->5번으로 변경 부탁드렸더니 흥쾌히 해주셨어요.

단연~5번이 명당 자리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주변 데크하고 겹치는게 없어요. 무조건 5번입니다~ㅋㅋ

홍천강오토캠핑장 경관한번 구경하세요.~

아담한듯 했는데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시설이 아주 깨끗하고 캠핑장이 예뻤습니다.
만족! 만족! 만족!

아 오늘 맘고생 몸고생한게 좀 풀리더라구요~ㅎㅎ

저희가 선택한 5번 데크입니다.

서둘러서~타프하고 텐트를 쳤어요. 보미가 보이네요~ㅎㅎ

하루 캠핑좀 빡시게 했다고~ㅋㅋ
여유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간단하게 부침게를 부쳐서 먹었어요.
이날 고생을 많이해서~저녁에는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먹었는데~사진이 실종이네요~ㅋㅋ

슬슬 날이 저물어갑니다~ㅎㅎ
홍천시내에나가서 간식거리하고 삼겨살 크림파스타 재료도 사왔어요.
요것도 사진 실종~ㅠ,.ㅠ

달과 구름이 너무 예쁘게 떳어요.
아이들과 2차 불멍~ㅎㅎ

그리고 왠만하면 파쇄석이 없는 곳에서 장작 태우는게 쉬운일이 아닌데~홍천오토캠핑장은 가능하다고하네요.
매점에서 장작을 팔길래 물어 봤더니~가능하다고~ㅎㅎ
매점에 왠만한 것들은 다파시는거 같았어요. 얼음도 있고 아이들 간식도 있었구요.
(시내나가서 장을 봐서~좀더 자세히 보지는 못했네용)

오늘은 보미 사니 에게 감자도 구워 줬어요.
그리고 10시부터는 소등 11시에는 매너 취침이에요~

이제 자야할 시간~ㅎㅎ

날씨가 너무 좋네요~사실 1박만 예약했는데~아침일찍 날씨도 좋고 홍천강오토캠핑장에는
앞에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 내부에 있어서 아이들 물놀이 겸 너무 아쉬어 1박을 추가로 결재했습니다.

물놀이장으로 가는 비밀의 계단~ㅎㅎ
아침간단하게 먹고 아이들과 바로 물놀이 하러 갔습니다.
내려가니 안전요원 어르신이 한분 계셨구요.
코로나19 방문서명후 구명조끼를 무료대여 해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니 보미는 아주 신이났어요~물도 깨끗했구요. 물고기도 많더라구요~저희밖에 없어서
아주 전세내고 잘놀았습니다.

아내님은~그냥 발만 담거도 좋다며~발만 출연하심~ㅎㅎ

오전에는 물놀이 오후에는 축구도하고 배드민턴도 쳤습니다.

이렇게 2박이 금방가나요?! 너무 아쉽웠습니다.
진짜 1박더 하려고 했는데~담날은 금요일이라 자리가 없더라구요~
텐트정말 가성비 쩝니다~아주 잘이용했어요~
이제 집에가려고 텐트 말리는 중입니다.

아! 진짜 비가 1도 안왔어요. 정말 2박은 양양에서 고생한걸 다 보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텐트 타프 비맞아서 젖은거 아주 뽀송뽀송하게 말리고~요.
아쉬움을 뒤로하고~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홍천강오토캠핑장에서 떠나기전에 보미하고 사니하고 둘이 사진을 찍었네요~ㅎㅎ 이쁜것들
이번 우리가족 캠핑이 사니와 보미에게 잊지못할 좋은 추억의 시작이 되면 좋겠네요.

홍천강오토캠핑장 총평!
가격: ★★★★★
시설: ★★★★★
재방문의사: ★★★★★

우여곡절 끝에 알게된 홍천오토캠핑장을 이용하게 되었는데요.
주변에 홍천강 물놀이 할 곳도 많고요 낚시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시내도 아주 커서 없는게 없을 정도여서~아주 좋았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캠핑장 입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Have a Nice Day~
1014 SANI BOMI PAPA Story~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