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미파파~사니파파입니다.
오늘이 야간 근무마지막이라 좀더 서둘러온거 같은데~샤워하고 나오니 6시10분이네요.
맨날 거의 같은 시간에 인사드리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주부터는 주간 출근이여서 저녁에 인사드리게 되겠네요.
아침 저녁으로 이제 찬바람 제법 붑니다.
그래도 아직 낮에는 좀 덥더라구요.
출근하려고 차량에 타보니 실외 온도 28도 정도 나타내고 있더라구요.
그만큼 일교차가 크단 얘기겠네요.
우리 이웃님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 이눔에 염병 땜병 코로나 좀 종식되면 좋겠습니다.
제접 이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면 따뜻한 국물생각이 나게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할 음식은 어제 점심에 만들어 먹은 소고기 얼큰 순부두찌개 입니다.
어떻게 순부두찌개 좋아들 하시나요?!
제가 처음 순부두찌개를 접한게 20대초반이었던거 같습니다.
김밥천국에서 우연히 먹게되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분식집에서도 맛있었던 순두부 찌게는 지금의 아내님과 연애시절
잠실 신천에 있던 "돌깨 마을 순두부"라는 체인 음식점에서 해물 순두부를 자주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뚝빼기에 바글바글 끓여져 나온 새빨간 국물에~날계란을 넣어서 바지락, 굴, 새우가 담긴 순두부에
하얀 쌀밥을 함께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늘 그러한 순두부를 만들어 볼까합니다.
오늘근데 식재료가 해산물이 없네요~해물믹스가 다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소고기를 넣었습니다.
사실 바지락이 들어가야 정말 시원하고 맛있는데~
우리 이웃님들은 제가 알려드리는 레시피에~바지악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재료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추가루 2스푼 / 다시다 1/3스푼 / 소금(간맞추기용)/ 파 조금
순두부 1팩 / 팽이버섯 1개 / 양배추 조금 / 양파 반개 /다진마늘 1스푼
등심 소고기 조금 / 굴소스 3스푼 / 간장 2스푼 / 호박 조금
물 종이컵 가득 6컵 (800ml)
(스푼의 기준은 우리 밥먹는 숟가락 기준입니다.)
야채 조금조금~하니깐 감이 안서실듯하여~(양 감잡으시라고 썰은거 올려드립니다.)ㅋㅋ
먼저 궁중팬을 준비해주시고 기름을 궁중팬바닥이 다적실만큼 기름을 부어주세요.
대략 6 스푼정도면 될겁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불을 켭니다.
여기서 불은 중불로 갑니다~대불~아니죠~~소불 아닙니다~중불 맞습니다~~^^
기름에 열기가 살짝 올라오면 파를 넣어주세요. 대략 4~5스푼됩니다.
파기름을 내는거애요~머든지 파기름은 음식에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잘 저으시면서 파를 익혀주세요.
언제까지 익히느냐?! ㅋㅋ 사진처럼 살짝 노란색이 올라오면 됩니다.
다음 타자 양배추 입장~바로 양파~호박 입장~!!
중불로 유지하고 파기름으로 야채를 잘볶아줍니다.
야채에 파향을 입히는거라 파가 타지않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기름이 어느정도 야채에 다 묻었으면 고추가루 2스푼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고추가루와 야채를 중불에서 계속 볶아주세요.
이번에느 고추기름을 만드는 거애요~쎈불로하면 탈 수 있으니 중불로 계속 쉑키~쉑키 해주세요.
좀하시다보면 빨간 기름이 만들어질때까지 볶으시면 되요.
자여기서 주유 1스푼더 하고 가실께요~ㅎㅎ
볶다보면 야채가 기름을 먹어서 뻑뻑해질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1스푼 주유해주세요~
아~설마 경유나 휘발유를 넣으시는 분들은 없을꺼라고 믿겠습니다~ㅋㅋ
기름넣고 야채에 고추기름이 잘섞이도록 잘 볶아주세요.
자! 오늘에 하일라이트~불쇼~~!!까지는 아니구요~ㅋㅋ
불을 강불로 맞춰주시고 간장 두스푼을 넣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간장을 넣는 순간 치~~치~~소리가 나야합니다. 연기도 좀 나구요~
자 그러고 이렇게 불향을 내줍니다! 사실 불리 쌔야 불맛을 낼수 있는데 가정용으로 한개가 있습니다.
그래서 강불로 팬을 최대한 달군상태에서 간장을 넣어 볶아주시면 불향을 내는데 좀 도움이 됩니다.
이건 계속 연습하다보면 하실수 있어요.
이번 편에서는 불향을 많이 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짬뽕이 아니고 순두부 찌개라서~요~ㅎㅎ
불향은 짬뽕편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좀더 볶아주세요~~볶는게 피곤한 만큼 맛을더 올라갑니다.
하지만 볶는게 엉망인만큼 탄맛도 올라가고 식구들의 화도 올라갑니다~ㅋㅋ
자~종이컵에 물가득담아 6개 부어주세요~팍팍!!
강불로 갑니다~~계속 강입니다~바다 아닙니다~ 강이애요~ㅋㅋ
그리고 준비한 마늘도 1스푼 넣어주세요.
와우~!! 국물 색꽐~어떻습니꽈~~아주 먹음직 스럽죠?!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멉니다~달려보겠습니다!!
팽이버섯바로 넣어주시구요~
굴소스 3스푼을 바로 때려 넣어 주세요~!
다시다 1/3스푼 넣어주시구요.
순두부와 소고기를 연달아 넣어주세요.
자~순두부 하면 계란 생각 나시죠?! 이쯤에 계란 한개 또는 두개 정도 깨서 풀지마시고 고대로 익혀주시면
더맛있습니다.(요건 원하시는대로 조리해 보세요. 전 계란 좋아하는데 오늘 까먹고 못넣었어요. ㅜ,.ㅜ)
그리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이제 좀 국물을 쪼려야 해요. 진한 국물맛을 위해서 소고기 육수도 좀 뽑고
전체적으로 덜익었던 야채도 익히는 시간이애요.
후추를 넣어주시면 맛이더 배가됩니다. 꼭! 넣어주세요.
스푼으로는 1/3정도 인데 조금씩 넣어시면서 맛을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후추를 넣게되면 짬뽕국물 맛을 느끼실수가 있어요.
그리고 전 아이들과 아내님 때문에 청양 고추를 안넣었거든요.
근데 매콥한걸 좋아하시면 하나 썰어서 꼭! 넣어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흐흐흐흐~
자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해주시면 됩니다.
국물을 좀 달큰한걸 좋아하시면 설탕을 조금넣어주시면요 감칠맛이 좀 삽니다.
안넣어도 맛있으니 이건 개인취향에 따라 넣어보세요.
그리고 한번 팍~! 끓여주시고 국물맛을 보세요~아 이맛이야! 라면 바로 불끄세요!
그리고 먹기좋은 그릇에 요렇게~요렇게 담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오래끓이면 야채가 다녹아버려서 없어집니다.
야채를 볶는것도 사실 맛도 맛이지만 끓일때 부서지지않도록 코팅 역활도 해주거든요.
카레를 예로 들면 볶아서 재료를 준비하고 물을 붇고 한참을 끓여도 야채 모양이 유지되는 거랑 비슷한거애요.
자 이렇게 완성되었구요.
밥 한그릇하고 찌개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는 식사가 되실 꺼애요.
저도 오늘 과식했습니다. 어찌나 맛나던지~!!
다알고 계시겠지만 오늘 아내님은 바로~바로~아~너무 맛있어~오빠 최고!!
이런 반응이 나왔다는건 비밀로 하지 않겟습니다~ㅋㅋㅋ

해물을 넣지 않았지만 굴소스로 간을 맞춰서 국물맛이 기가 막히 실겁니다!
고추가루는 매운 고추가루 고거 굵은거 반반 섞어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청양고추 꼭! 넣어드시구요~^^
오늘 토요일이네요~코로나로 외출, 외식도 어려운 시국인데~집에 계신다면 집에있는 재료로
가족들과 맛있는 찌개와 즐거운 식사어떠신가요?!
전 오늘 출근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과 내일 휴무이고 월요일 부터 주간에 출근을 합니다.
그래서~오늘 블로그 포스팅 이후에~잠을 자지않고 제가 가장 애정하는~
펜트하우스~14편 마지막회를 시청하려고합니다.
막장 중에 막장이지만 정말 재미있긴해요~ㅎㅎ
우리 이웃님들도 주말에 즐거운 취미생활 또는 가족과 행복한 시간보내시고
행복 충전하세요.
그래도 출근하기는 너무 싫은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ㅎㅎ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Have a Nice Day~
0911 SANI BOMI PAP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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